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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인테리어

나 홀로 리모델링 시작~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 두고 신랑은 출근하고 난 뒤 비오는 어느 날이였다.
문득 베란다 바닥 타일에 검은 때 낀게 눈에 들어온걸 철 수세미로 지우면서 나 홀로 리모델링이 시작되었따.
남들처럼 특별한 재주가 있는거는 아니다.
걍 인테리어에 관심이 좀 있어 노라노 디자인 학원을 잠깐 다녔을뿐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어서 남들처럼 와~할 정도로 놀랄 정도의 실력은 아니다.
그래도 내 집이라서 저렴한 맛에 했지만, 담에 돈 왕창들여서 진짜 이쁘게 하고 싶다. ㅎㅎㅎ

1. 도배
    이사 올 때 거실은 실크 벽지고 도배한지 얼마 안 되었다길래 안 하고 들어왔더니. 좀 살아보니 지저분해서 안 되겠다싶어 시작했다.  첫 번째 사진은 기존의 실크 벽지를 뜯고 있는 사진이다. 정말 오징어 껍질처럼 벗겨지는데, 좀 재밌었다. ( 벽에 묻은 먼지가 날려서 창문을 열고 떼어내고, tv등에는 미리 신문지나 수건을 덮어두면 좋을것 같다.- 난 걍 해서 뒷정리하느라 힘들었다.)
   도배는 나도 처음이다.
   도배지는 G마켓에서 구매하고 시공 방법 외울 정도로 보았다. 시공할 때 막상 보기 힘드니깐..
   벽지 주문하니깐 설명서도 같이 있어서 참고해도 좋다.
   - 적당한 길이로 한 장 재단하고, 2번째 장은 무늬 맞추어서 자른다.
   - 이 때 벽지를 바르는 방향 선택 중요!! 
     방향을 선택하고 선택한 방향으로 무늬를 맞추어 재단한다.
   - 설명서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라고 하지만, 그것보다는 밖에서 들어왔을 때 눈에 제일 먼저 띄는 곳을 우선
     으로 하도록!!  난 잘 못해서 낭패 봤음. ㅋㅋ
   - 4 번째 사진의 TV가 있는 벽을 왼쪽에서부터 하다보니 인터폰이 있는 곳에 와선 그림이 많이 틀려버렸다.
     ( 도배 한 후 TV를 설치하려고 보니 무늬가 너무 틀려서 어쩔 수 없이 재시공하였다.)
   - 풀을 바를 때 벽지 중앙은 대충 바르고, 테두리 부분을 꼼꼼하게 바르고 잠시 접어서 풀이 스며들도록 해 주는데,
     그 사이에 다른 벽지 풀 칠을 해도 된다. 한 2~3분 정도만 있어도 무관하였다.
   - 도배시 주머니가 있는 앞치마를 두르면 좋다.
     주머니에 칼, 자등 간단한 도구나 벽에서 떼어낸 못 등을 보관하면 분실 염려가 없어 좋다.
     목에는 마른 수건을 두르면 GOOD~
   - 벽지 상단부분과 세로 선을 맞추어 적당한 위치에 바른다.
     우리 집은 기존의 몰딩이 둘러져 있었는데, 몰딩과 벽면의 약간의 틈이 있다. 여기에 벽지를 칼날을 눕혀서 밀어
     넣으면 된다.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자투리는 한 장 더 도배를 하고 난 뒤 절단하면 된다.
   - 절단 할 때는 칼 날을 아끼지 말고, 재단하면 깨끗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 상단 부분은 요즘 동네 음식점 안내책자 나오죠. 두께가 0.5cm라 딱입니다.
   - 자 대지말고 이 책자를 활용하면 적당한 여분의 벽지가 몰딩 부분에 덮어 주어서 깔끔하게 된다.
   - 하단 부분은 30cm 자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상단과 하단의 이용하는 자는 똑같은 걸 이용해도 무관한데, 우리 집 같은 경우는 이렇게 하니깐 이쁘게 마감
     되었기에...
   - 벽지와 벽지를 연결하는 부분에는 실크 벽지용 롤러가 있는데, 이제야 알았습니다.
   - 저는 도배 할 때 약간 뜨는 느낌이 있어 고민하다가 망치 앞에 수건을 싸서 살살 두들겼더니 깜쪽 같더라구요.
   - 중요!!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건조입니다.
   - 절대 보일러나 창문을 열어서 건조시키면 안 된다고 합니다.
     저는 가을에 해서 다행이였던것 같습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이것만 꼭 지키시면 멋지게 도배 하실 수 있을꺼에요.
   - 소요시간은 거실 1일, 부엌 1일 해서 공사 기간은 2일 걸렸지만, 벽지 고르는데는 1주일 이상 걸렸습니다. 
   - 1일 : 오전 9시부터 ~ 저녁 6시까지. (애기가 유치원 종일반 끝나고 올 때까지 !!)
   
 

거실 쇼파 뒤쪽 - 실크 벽지 떼어 내는 중..

 

도배 후~ 액자&쇼파색깔&부엌의 노란색 벽지 조화를 고려하여 선택한 벽지!!

벽지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의 가구들과 조화!!
아무리 좋은 가구나 벽지, 소품이더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꽝!!
노라노 학원 다닐 때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가르침이였다.
친구가 결혼했는데, 침대, 옷장, 식탁, 거실장등을 200만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게 하였는데, 비싸지는 않지만, 통일감이 있어서 좋아보였다.

밖에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거실 벽면!!

벽걸이 TV에 인터폰 박스, 안내방송 스피커 부분도 가려줬다.

여기가 가장 뿌듯한 부분이다 ^^
장식장이 넘 깨끗해서 좋다.
TV를 바닥에 둘까 고민하다가 벽에 걸었는데, 잘 한 것 같다.
4방향으로 각도 조절이 되니깐 식탁에 앉아서도 TV를 볼 수 있어 좋다.
TV밑에 검은 원기둥 보이세요. 디빅스라고 최근에 구매했는데, 영화를 다운받아서 보는데, 잘 산것 같지만, 가격은 쪼메 부담스럽더군요. 40만원대정도..

오른쪽 구석에 인터폰 박스 보이시나요~ 짜~안~ ^^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인터폰 박스입니다.
얼굴이 보이는 인터폰으로 교체하자니 비용이 부담스러워 도배 후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작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문을 여는 방식으로 제작하려 하였으나 전면부의 무게감 때문에 처지더라구요.
그래서 계획 수정.
아래에서 위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재료는 모두 문고리 닷컴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나무못 하나까지요.
테두리에 돌린것을 몰딩이라고 하는데, 가운데 하얀것은 Y형 패널입니다.
원하는 길이로 모두 잘라주니깐 큰 걱정 안 하셔두 됩니다.
하다보니 짜투리가 스피커를 가리는 액자만하게 나오더라구요.
사진에는 스피커를 가리는 용도로 걸려는 있지만, 두번째 도배할 때 아예 벽지로 발라 버렸습니다.
제작 비용은 4만원 정도. 줄톱 10,000원 포함 금액.

딸 아이방!! 초배지 바른 모습

울 딸아이 방입니다.
연두색테마로 꾸몄는데, 시간이 지나니 앞전에 발랐던 누런 벽지가 베어나서 무척 지저분하더라구요.
그런 점에서는 실크벽지가 좋고, 직접 시공을 해보니 종이 벽지보다는 오히려 실크벽지가 초보자가 시공하기에는 더 쉬운것 같았습니다.
- 종이 벽지는 쉽게 찢어지고, 공기가 잘 차서 쭈글 쭈글하게 되더라구요. 신랑방에 부분 시공했는데...영~ X입니다.

기존의 종이벽지인데, 혹시나 해서 초배지를 바른 모습입니다.
가격이 비싸서 벽지의 연결되는 부분에만 발랐는데, 하다보니 계산을 잘 못 해서 별로 위치가 맞지 않았습니다.
 

도배 후~ 천정도 도전했지만, 넘 힘들었음.

퍼스트키즈? 아동 조명업체에서 할인 받어서 구매했는데, 후기 써서 스탠드 선물로 받았음 (스탠드가 더 비쌈 ㅎㅎ)


딸이라 핑크색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넘 좋아하네요. 초등학교까지는 무리가 없을 듯 하네요.
롤스크린은 영 아니네요. ㅎㅎㅎ 예전에 한거라..어쩔 수 없이..
발레하는 여자 아이가 저렇게 큰 줄 모르고 주문했는데, 좀 아쉽습니다. 무늬가 조금만 더 작았으면하는..

처음으로 천정을 시공하였는데, 죽다 살았습니다.
1차 시공 잘 못 해서 벽지 추가 주문해서 시공하였습니다.
한 장으로하는 것은 넘 무리구요. 처음에는 한 번 잘라서 시공하였는데, 나중에는 한 4등분해서 걍 했습니다.
나름 무늬를 맞추는데, 혼자하려니깐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천정이라 눈여겨 보는 부분이 아니라 그럭저럭 만족스럽습니다.

등커버가 파손되어서 도배하면서 교체하였습니다.
퍼스트키즈라는 조명 업체에서 구매하였습니다.
7~8만원대 정도라 고민하다 제품의 조금 하자가 있는거는 저렴하게 판매하기에 구매하였습니다.
토끼 그림이 있는 곳이 약간 들어갔는데, 새제품이고 워낙 조금 들어가서 별로 표도 안나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에 고마워서 후기를 남겼더니 [베스트후기]로 당첨이 되어 4만원대의 스탠드를 받았습니다. ㅎㅎㅎ

우리 집 부엌!! 시공 전,

시공 후~






부엌!! 가장 많이 활용해야하지만 아직 서툴러서..
씽크대도 교체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사제라 그런지 왠지..손대고 싶었는데, 금전적이 여건으로..
우선, 손잡이 교체.
손잡이의 양끝 간격과, 씽크대 문짝의 두께를 감안해서 선택해야 하다보니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아 고민하다 고민하다 고른 것. 보기에는 좋은데, 사용하다보니 별로 인것 같음.
장점 : 화이트 싱크대에 블랙 손잡이라 멀리서 보면 깔끔해 보임.
         손잡이에 얼룩이 묻어도 보이지 않아 좋음.
단점 : 손잡이 중간의 볼록한 부분에 가끔 손가락이 끼는데, 아픔. 헉헉..여러번..
         설거지 할 때 은근히 불편함. 볼록 튀어 나와서리..

아~ 꿈의 유리타일 시공!!
정말 많이 고민했다.
벽지처럼 잘 못 하면 쉽게 재시공하기가 힘든 곳이라...
비용도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정말 저렴하게 파는 분이 있길래 구매했는데, 원해는 노란색과 연두색이 섞여 있는걸 하려고 하였는데, 재고가 부족한 관계로 선택한게 블루이다.
타일, 본드, 백시멘트해서 7만원정도 들었는데, 본드가 반 이상 남아서 실제 시공비는 55,000원 정도 들은것 같다.
사진은 없지만..

시공방법
1. 원하는 공간 면적 계산 = 가로 * 세로 (모든 구석 구석~)
2. 타일, 본드, 백시멘트 주문
    타일은 필요량의 120% 정도 주문
    타일을 받아보니 유리라서 구석 구석 깨진것이 많아 조금 힘들더라도 모두 떼어냈습니다.
    그래서 넉넉하게 주문하기를 권유드립니다.
    본드는 2kg 정도, 백시멘트는 2봉지 구매하였습니다.
    본드는 남으면 처치 곤란이니깐 모자란듯하게 구매해서 아껴서 사용하시는게 현명할 듯
    ( 전 너무 많이 남았어요..ㅠ.ㅠ)
3. 시공 시작.
    타일을 어떻게 바를건지 위치를 한 번 잡아 봅니다.
    타일을 원하는 대로 절단을 못하니깐 최대한 타일과 타일의 간격을 잘 맞추면 이쁘게 시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부엌창의 높이에 타일을 붙이려니 높이가 2개를 하려니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깨어진 타일로 한 층 깔아서 타일 3개 높이가 되게끔 맞춰 주었답니다.
    타일 조각 하나 하나가 완전히 파손되지는 않았지만, 군데 군데 깨진 부분이 많더라구요.
    좀 심하다 싶은거는 다 떼어 냈습니다. 안 그러면 두고 두고 후회할 것 같더라구요.
    깨어진 부분에 백시멘트가 채우면 유리 타일 하나 하나 각이 살지 않아 안 이쁠것 같아 그랬는데, 역시나..
    아까워 하지 마시고..
    먼저 셋팅해 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꼭 자리 확인하고 본드 칠하세요.
    본드 칠하고 하루 건조시키고, 백시멘트 채웁니다.
    백시멘트 시공시 타일이 작으므로 한 손 가득 덜어서 막 채워넣으면 됩니다.
    손으로 일일이 채워보니 시멘트는 확실히 작게 듭니다.
    그런데 시간 관계상 그냥 막 채워 넣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잔여분 걷어냅니다.
    90%정도 정리하셨으면 이제 그냥 둡니다.
    타일이 유리이다보니 닦아도 닦아도 완전히 마른 걸레로 깨끗이 안 닦으면 뿌옇게 남습니다.
    그래서 70%정도 마르면 초록색 수세미 아시죠!! 이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주면 아주 빨리 정리가 됩니다.
    수세미로 문질르면 하얀 가루가 되어서 떨어지면서 타일은 깨끗하게 됩니다.
    좀 안 된다 싶으시면 수세미에 물을 뭍혀서 문질러도 무관합니다.
    연결되는 부분에 에매한 곳은 시멘트를 지점토 느낌으로 걸쭉하게 해서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어 주면 이쁘게
    마무리가 된답니다.
    타일 사이에 시멘트를 채우는거는 2번 한 곳도 있고, 3번도 하였는데, 크게 표나지는 않습니다. 그냥 남아서 3번도
    했습니다.

    콘센트 있는곳은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잘 안 되었습니다.
    시멘트로 채우기엔 넘 여백이 많아서 적당히 시멘트 발라서 깨끗한 느낌만 주었습니다.
    
    시공기간은 마무리까지해서 4일 정도 걸렸는데, 한 3일 누웠습니다. 벽면이다보니 팔이 넘 아프더라구요.
    타일만 붙였을 때는 조금 색상이 진한 감이 있었는데, 시멘트를 채우고 나니 색상이 한 톤 연해진 느낌이 드네요.
    가스렌지가 있는 곳 주변에는 아스테이지라는 것을 붙여서 사용합니다.
    아스테이지
    정확한 명칭이 맡는지는 모르겠지만, 문방구에 가면 알고 주시더라구요.
    코팅지처럼 투명하면서 빠당빠당하게 힘이 있는 투명 비닐? 같은 건데, 일정 기간 사용하시고 교체하시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김치볶음밥이나 튀김 종류의 조리를 하고 나면 벽면이 더러워 지는데, 청소하기가 힘들어
    저는 아스테이지를 이용합니다. 인테리어에 방해가 되지않아 강추입니다!!

    하나 더!!
    지금은 저두 직장을 다니다 보니 집에 있을 때 처럼 자주 청소를 못 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가스렌지 위에 신문지를 한 장 덮어 둡니다.
    그렇게 하니 예전에 비해서 먼지가 훨씬 적게 안 더라구요. 
    한 달에 한 번씩만 청소해 주어도 깨끗해서 넘 만족스럽습니다.
   

부엌~

조명 교체


여기가 제일 처음 도배 한 곳입니다.
처음 도배를 하신다면 작은 공간을 한 번 시험 삼아 해 보시고, 넓은 곳을 시공하신다면 시행착오가 적을 듯 싶네요.
부엌 벽면, 화장실 쪽 벽면 조금 해서 벽지 1롤 들었습니다.
거실은 2롤
벽지는 롤당 35,000원 들었는데...그러고 보니 2년 좀 안 되었네요. 그래서 11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본드는 사은품으로 다 주더라구요.
식탁등도 교체하였습니다.
지마켓에서 8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습니다. 분위기 잡을 때 짱입니다.
당연히 직접 교체하였는데요. 밑에 식탁의자+화장대 의자 해서 등 받혀서 했읍니다.
-관리실에 문의하셔도 무료로 교체해 줍니다.

시트지 바르고, 우유 투입구 교체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
[국민현관 시리즈]입니다.
기존의 문 둔탁한 보라색이였습니다.
우드 느낌도 들고, 색상이 밝아서 굳입니다.
무료 배송으로 11,000원 [KHP-500 패널 베이지] 구매 한 것 같습니다.
1. 위, 아래, 가운데에 패널 두께 보다 조금 작게 여유분 두고 세로 무늬 붙입니다.
   퐁퐁물을 문에 분사해서 부착하면 쉽게 작업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조금씩 떼어내면서 했어요. 퐁퐁물 뿌리는 걸 몰랐습니다. ㅎㅎㅎ
   세로 줄을 한 번에 붙있수도 있지만, 시트지 아낄려구요. 혹시 모자라면 안 되어서..
   -오른쪽 세로 줄을 보시면 시트지의 세로 선이랑 문의 세로선이랑 약간 삐딱합니다.
    시트지를 붙이기 전에 볼펜등으로 문을 닫은 상태에서 문에다 그림을 한 번 그려서 시공하면 더 이쁘게 할 수 있
    습니다. 저는 삐딱하게 하고, 친정에는 똑바로 했답니다.(친정 엄마 저보다 더 까칠해서 진짜 오래 걸렸습니다.)
2. 세로 붙이고, 위, 아래, 가운데, 가로줄 붙입니다. 
    간격을 계산해서 하다보니 사진처럼 되었는데, 그냥 문 손잡이를 가로줄 시트지 안으로 넣을 것 후회했습니다.
    하고 나니 조금 별루이네요.
    저희 집도 손잡이에 게이트맨등등 부착물이 많은데, 뗄 수 있는 것은 떼어서 하고, 게이트 맨등은 다시 부착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놔두고 했습니다.
    떼어서 시공해 보니 시공 할 때는 편하여도 다시 제자리에 설치하는데도 시간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전동드라이버가 없어서 손으로 하기에는 힘이 부족해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3. 현관문 둘레
    남은 짜투리 짜투리 연결해서 현관문 둘레도 둘렀습니다.
    현관문하고 같은 보락색이라 안 붙히고는 안 되겠더라구요.
    다 붙이고 나니 손바닥 만큼 남은거 다음을 위하여 잘 보관하였는데, 한 번 사용하였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현관문 측면두 시트지 발랐습니다.
    그랬더니 문을 열고 닫을 때 조금 일어나느 부분이 있어서 A/S 한 번 했습니다.
    가격대비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4. 다들 [패널]무늬를 많이 하길래 실패율을 낮추기 위해 동참했는데, 가로 세로 줄무늬가 있다보니 의외로 줄 맞추
    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담엔 큰 꽃무늬나 아님 가로 세로의 집착 안 해도 되는걸 하고 싶습니다. 
5. 우유투입구 : 3,000원 정도
    배송료가 아까워서 동네 철물점에 알아보니 10,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정꺼랑 같이 두개 배송료 주고 구매했습니다.
    투입구는 교체 할 때 두 명이 있어야 하던데, 손이 없어서 문을 활짝 열어서 문-화장대의자 다리 부분-복도 벽 이
    렇게 고정해서 나사 구멍 맞추었습니다.
    - 항상 늦게 퇴근하는 남편과 생각한 것은 바로 해야 하는 나의 성격 탓에 모든 시공은 나 홀로...ㅠ.ㅠ
      그래서 더 뿌듯하기도 합니다. ^^

화장실 코팅 및 세면대, 변기 교체 100만원 정도?

화장실은 어떻게 손 댈 수가 없어..
전문 시공업체에 의뢰해서 하였습니다.
원래 시작은 벽면하고, 욕조 코팅이였는데, 화이트로 하고나니 세면대와 변기가 도저히 더러워 보여서 안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날 다시 추가 시공하였습니다.
1.100.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욕조, 타일 코팅(화이트) = 550,000원
세면대, 변기, 바닥, 샤워기 교체 = 600,000원 들었습니다.
서비스? 선반 1개 무료 설치. 2개는 유료.
부산의 [미상]이라는 업체에서 했는데, 시공도 시공이지만, 차후 서비스가 넘 좋았습니다.
시공하고 2번 정도인가 더 오셨는데, 이것 저것 선반도 추가로 친절하게 달아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친정에도 바닥타일하고 욕조 교체하려다 올 수리해서 견적 20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ㅋㅋㅋ
친정 엄마도 이래 저래 집 수리를 많이 하였는데, 만족해 하시더라구요. 친절하다구요.

앞, 뒤 베란더 시트지 부착 \30,000 정도 지출


마지막으로 베란다 파벽돌 시트지 : 30,000원치 정도..
하고 나니깐 이쁘긴 한데요. 음..좀 비싼 느낌 ㅠ.ㅠ
지금 부착한지 1년 좀 되었는데, 아래 큰 거는 괜찮은데, 작은 것은 몇 개 떨어졌답니다.
페이트 칠한 벽이라 시트지 자체의 접착력으로는 접착력이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그런데 또 시트지를 떼어내니깐 페인트도 같이 떨어져서 보기 흉해서 양면테이프로 덧 발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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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뒤 바닥의 타일 사이 줄 눈 채웠습니다.
검지 손가락에 시멘트 조금씩 떠서 채워넣었습니다.
기존의 시멘트로 시공이되어 있어서 시멘트를 채워 넣었는데도, 밀착감이 떨어져서 시간이 지나니 아래 시멘트가
보여서 다시 한 번더 시공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처음에도 2~3번 하였는데도 말입니다..ㅠ.ㅠ
그래도 하니깐 아주 깨끗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시멘트를 확 발라버렸는데, 시멘트도 많이 들고 다시 닦아내는데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검지 손가락에 조금씩 얹어서 조금씩 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