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ve 인테리어

화장실코팅 !! 우리집 화장실 요모 조모 >.<

화장실 코팅

욕조 + 타일(벽면) = 550,000원
세면대 + 변기 + 바닥타일 + 거울 + 장식장 = 600,000원
수건걸이등 악세사리 + 모서리 부채꼴 선반 = 서비스
작업자 중식 제공 - 2명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대접했는데, 아깝지 않았습니다.)

(친정집 화장실 공사[200만원] 소개 - 선반 1개 서비스)
2007년 12월 기준


다른 집과의 차이점!!

세면대에 비누선반 대신 컵을 두 개 설치했다.

한 쪽에는 치약을 다른 한 쪽에는 물 컵!!

방향도 바깥 쪽으로해서 사진처럼 물건을 얹어두기도 한다.

기존에 화장실 공사 때 안 쪽 방향으로 공사하시는 분이 해 주셨는데, 사용하다 보니 불편해서 양쪽을 바꿔 달았다.

사진의 보이는 음료수 병 = 식초

얼마 전 스펀지를 보고 식초를 사용하는데, 얼굴에도 좋지만, 세면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여도 깨끗한게 더 좋다.

일명 물때 때문에 이틀에 한 번은 꼭 청소를 하였는데, 식초를 이용하고 난 뒤 1주일에 한 번 정도로 청소 횟

수가
줄어 물세도 많이 줄 것 같다.


욕조도 더럽고 타일 사이에 곰팡이가 자꾸 생겨서 고민 끝에 화이트로 코팅을 하였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세면대등을 비닐로 씌우고 작업을 할 줄 알았는데, 변기등을 다 떼어서 하시더라구요. 화장실 문짝까지..

절대로 예산을 초과하지 않을꺼라고 다짐을 하고 코팅을 하였는데,

아무리 봐도 누런 베이지색의 세면대와 변기 및 바닥이 안 되겠더라구요.

다음 날 당장 전화해서 세면대 등을 교체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넘 잘 한 것 같습니다.

인건비가 넘 비싼 관계로 그냥 같이 해 버렸습니다.

 

세면대 청소용 아크릴 수세미!! 
이렇게 세면대 측면에 걸어두고 사용합니다. 외관상 잘 보이지 않도록 고민한 결과!
그런데 자꾸 떨어져서 유리테이프를(고리 뒤쪽에 약간 누리끼리한 모습 보이시나요ㅎㅎ)
살짝 붙인 후 고리를 달았더니 지금까지 잘 붙어있네요.
수세미는 부엌에서 사용하다 더러워져서 지금은 화장실 세면대 청소용입니다.
청소 할 때는 샴푸를 이용한다. 다 사용한 샴푸통에 물을 가득채워 흔들어서 세면대에 뿌려 사용하다
다 쓰면 다시 샴푸 500원 동전 만큼 넣어서 또 물가득 넣어 흔들어 사용한다.
이렇게 청소하면 세면대가 번쩍 번쩍한다.


 

 식구들의 충치가 늘어나면서 고민하다 구매한 칫솔살균기이다. 라노셈
 정확한 온도를 직접 측정 할 수는 없지만, 문을 열고 다시 닫으면 살균이 시작되는데, 잠시 후 치솔을 만져보면
 땃땃한게 믿음직스럽다.

 아쉬운 점.
 문이 오른쪽→왼쪽으로 열리는데, 세면대가 왼쪽이라서 왼쪽→오른쪽으로 열리고 치약 걸이도 고정으로 오른쪽에있는게, 아쉽다. 왼쪽으로 이동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변기 위의 유리선반 모습.
 오른쪽 핑크색통 = 휴지통
 한 동안 휴지통을 없앴다가 화장을 지운 솜이나 물티슈등을 버릴려고 이동하는게 번거로워 새로 산 휴지통
 1,000냥 마트에서 1,000원 구매 



 칫솔 살균기 내부 청소용 치솔!



        아래 수건은 딸아이용^^

 

 해바라기 샤워기 \ 150,000 (아는 분이 교체)
 물이 한 번에 많이 나와서 머리 감고 샤워 할 때 짱입니다.
좀 더 저렴한것도 있는데, 이게 장기적으로 좋다고 전문가분께서 추천해주셔서..

하지만...
170cm이상 되시는 분은 허리를 숙여야 한다는 점.
다행히 저희 집에는 그런 분이 안 계셔서 ^^ 제가 167인데 딱 좋습니다.
샤워기 상단에 꺽이는 부분이 세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다보니 그런 단점이 있네요.




 보조샤워기? 
이것두 물 나오는 부분이 기존의 샤워기 보다 커서 좋습니다.
샤워기 선 길이도 선택해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좀 긴게 청소 할 때 편하더라구요.





변기 옆의 코너 선반.
변기 교체 할 때 후다닥 설치.
바닥에 두면 청소하기 불편하여서 화장실 공사 할 때 사장님께 요청해서 달았는데, 지저분한 
솔등을 보관 할 수 있어 넘 좋아요. 강추 해드리고 싶네요.





1년 반정도 이용을 해보니..별로 권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1. 벽에 고리하나 마음대로 못 다는게 이용 해 보니 불편하고, 고리가 붙었던 자리도 빡빡 청소 할 수가 없어 
    지저분하네요.
2. 해바라기 샤워기를 실리콘으로 고정한다고 유리테이프를 살짝 붙여 놓았는데, 벽면의 코팅한 부분이 페인트
    벗겨지듯이 떨어졌어요.
3. 욕조에 물이 조금씩 고이는 부분이 있는데, 그 때 그 때 안 닦아 주었더니 누렇게 얼룩이 생기네요.
   빡빡 청소해도 잘 안 지워지네요.
4. 여유가 되신다면 그냥 새로 시공하는걸 추천 해 드리고 싶네요.
5. 타일 크기는 900*600mm 사이즈가 조금 더 비싸답니다. 시공하시게 되면 꼭 찝어서 시공요청하세요.
   큰 타일로 시공을 하게되면 타일 사이 사이 줄무늬(=줄눈)가 적게 생겨서 청소하기가 좋답니다.
   사시면서 줄눈만 새롭게 시공 해 주셔도 깨끗해 보이는데, 아무나 할 수 있답니다.
6. 타일은 개인적으로 [무광]을 추천 해 드리고 싶네요.
   보통 광이 나는 반짝 반짝한 타일을 많이 시공하시는데, 광이 안나는 [무광]타일로 시공한 집에 가 보았더니
   조금 어둡긴 하지만, 청소를 자주 안 해도 깨끗해 보이고, 물방울이 마른 얼룩이 잘 안 보이더라구요.
   한편으론 어둡지만, 한편으론 아늑해 보여서 추천 해 드리고 싶네요. 아님 조명을 좀 더 밝게 해 주셔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