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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소풍

태종대 &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용두산공원

태종대 & 용두산공원 2009. 6. 6.

유치원 친구들과 태종대와 용두산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무엇을 타고 갈까 고민하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2층 버스를 보면서 애들이 신기해 하는 걸 보고 시티투어버스를 타 보기로 하였습니다.

부산역에 가니 시간대별로 버스가 운행중이였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예매를 안 하였더니 조금 기다려야

했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른 \10,000 / 어린이 \5,000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2층 버스도 경험해 보고, 이동이 편리하며, 부산의 관광명소만 돌아다니니 나들이 하기에는

최고였습니다. 여기 저기 사람 많은 곳은 주차도 힘들잖아요.


태종대!

정말 오랜 만이였씁니다.

나두 어릴 때 아빠 손 잡고 온 게 엇그제 같은데..지금은 내 아이의 손을 잡고 구경하다보니 가슴이 뭉클..

내가 어릴 땐 귀신의 집? 이런게 있었는데, 마침 간 날은 무엇을 만드는지 공사중 이더라구요.

아직 완공은 아되었지만, 정리 된 모습과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좋았습니다.

나무로 만든 말이 있는 곳은 자그마한 북까페였는데, 많은 책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테이블이랑 목각 인형이

이색적이더라구요.

아주 작은 미술관도 사람이 없어서 우리들 세상^^


용두산공원!!

배가 고픈 관계로 자갈마당에서 조개구이를 먹었는데, 어른 셋, 애들 셋이 먹었더니 6만원 정도 나왔더라구요.

시원한 바닷 바람에 우리는 젓가락질 하느라 정신이 없고, 애들은 자갈밭에서 정신이 없었다.

식사 후 다누비 버스로 한 바퀴 돌고 나니 시티투어버스 시간 관계상 많은 구경을 못 해서 아쉬웠습니다.


시티투어버스!!!

2층 버스를 탄다는 설레임에 저두 많은 기대를 하였는데..헉헉..좌석 수가 넘 작더라구요.

2층 버스의 1층에는 테이블이 중간에 떡 버티고 있어서 좌석이 10개? 정도 밖에 없고, 층고가 낮아서 갑갑해 보이더

라구요.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2층은 한 줄에 4인석이라  좌석이 많더라구요. 일반 버스보다 높다보니 창 밖을 구경하기가 넘 좋았습니다.

송도 바다에는 고래가 마치 수영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많은 조형물과 넓은 모래사장이 보기 좋더라구요.

1층버스는 우등버스라 1줄에 3명이 앉을 수 있고, 앞자리에는 노트북까지 배치되어 있어서 정말 편안하게 관광을 할

수 있어 보이더라구요.

다음에는 해운대 방향으로 관광을 해 보고 싶네요.
 
( 한 번만 표를 끊으면 해운대와 태종대 방향 모두 탑승 가능하지만, 시간 관계상 조금 힘들 것 같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