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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진드기] 에 대하여..

[집먼지진드기] 에 대하여..

*집먼지진드기란?
자체적으로는 사람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으나 집먼지진드기의 배설물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이런 집먼지진드기는 침구, 가펫, 천을 씌운 가구 등 집안 곳곳에 엄청난 수가 살고있다. 침대에 한번 앉았다 일어서는 등의 일상적 행동만으로도 집먼지진드기의 배설물은 최소 30분 동안 공중에 떠있다가 내려앉는다.


**집먼지진드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

1. 알레르기성 비염
재채기 발작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맑은 콧물이 흘러내리며(수양성 비루),코 막힘 증상이 계속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봐야한다.방치할 경우,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비용성(물혹), 중이염이 생길 수 있다.

2. 알레르기성 천식
숨 쉴 때 들어온 여러 가지 자극 물질로 인해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천명(쌕쌕거리는 호흡음)을 동반한 기침과 호흡곤란이 발작적으로 일어난다면 의심해 봐야한다.

3.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아토피피부염의 피부증상은 다양한데, 급성기에는 붉은 반점이 발생하고,가려워서 긁으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면 진물이 흐르고,만성으로 진행되면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면서 두꺼워지고 피부주름이 뚜렷해진다.


** 집먼지진드기 Q&A

Q. 집먼지진드기가 파리처럼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균을 옮기나?
A. (X) 집먼지진드기가 사람의 피부 각질을 먹고 배설한 그 배설물이나,
죽어서 말라 부스러진 집먼지진드기 사체잔해가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피부에 닿게 되면 알레르기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알레르기 증상은 몸의 부위에 따라 피부에서는 아토피, 기관지에서는 천식,
코 속에서는 비염 증상으로 나타난다.

Q. 애완동물 때문에 집먼지진드기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나?
A. (O) 집먼지진드기는 사람 또는 애완동물의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온 조각을
주고 먹고 살기 때문에,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에도 집먼지진드기가 많이 산다.

Q. 오래된 집이 새 집보다 집먼지진드기가 더 많나?
A. (O) 집먼지진드기는 집안 구조물의 틈새나 가구 그리고 생활도구 등에서
많이 서식하는데, 새 집인 경우, 집먼지진드기는 없다. 그러나 평소에 먼지를
잘 제거하고 깨끗한 환경관리를 위해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오래된 집에도
집먼지진드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집먼지진드기 퇴치법

1. 침구소독(매트리스, 이불, 베개)
2~3개월마다 침구류 전체를 뜨거운 물에 빠는 게 좋고, 매트리스 같은 경우에는 햇빛에 널어 일광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극세사를 이용하는 것도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 먼지제거(고효율진공청소기)
1주일에 1~2회 진공청소기로 집전체를 훑어주는 것이 좋다.집먼지진드기 크기가 약 300~430㎛ 정도이므로 일반 청소기보다는 미세한 먼지도포집하는 고효율 진공청소기라면 집먼지진드기 포집해서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3. 환경 조성(환기, 온도와 습도 낮추기)
섭씨 25~28도, 습도 75~80%에서 집먼지진드기가 쉽게 번식하므로실내 온도와 습도를 이보다 낮은 섭씨 22~24도, 습도 50~60%로 유지한다.또한,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를 높여 진균류의 서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좋지않다. 반대로 에어콘은 실내습도를 낮추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4. 집먼지진드기의 온상(침대, 카페트, 천소파)
집먼지진드기의 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침대매트리스, 카페트, 천소파는 알레르기 환자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 가급적 사용을 자세하는 것이 좋다.또한, 헝겊인형, 의류등은 3~4시간 이상 일광소독하거나 비닐에 봉한 후,
4~5시간동안 냉동하면 집먼지진드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