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정리
아침에 딸아이 머리를 묶을 때면 고무줄과 머리핀이 섞여 정말 싫었는데,
무심코 모아 놓은 통들로 서랍 정리 했습니다.
사용 된 통들은...
두부통, 치킨 시키면 따라오는 무통, 요구르트통
플라스틱 통의 상단에는 손잡이처럼 약간 넓적한 부분이 있죠.
필요없어서 모두 잘라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모서리 부분은 넘 뾰족하니깐 한 번 더 사선으로 잘라 줍니다.
그리곤 서랍 안에서 각각 통들의 위치를 이렇게도 해보고 요렇게도 해 보면서 자리를 잡아 줍니다.
개인적으론 [치킨 무 통] 크기가 적당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화장대에도 들어가더라구요.
제품을 사게되면 제품이 포장된 상자를 바로 바로 재활용품에 버리기 바빴는데,
사진처럼 적당히 잘라서 그 제품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니 차후 서랍 정리가 별도 필요 없을것 같네요.
사장의 앞 뒤를 모두 뜯어 납작하게 만듭니다.
원하는 길이로 잘라 줍니다.
이렇게 이 제품만의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굳이 필요는 없었겠지만, 이렇게 하면 아이가 제 자리를 찾아 넣기 쉽겠죠. 어질러 지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