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콩 다이어트 과정
첫째날
하루 식사량 : 두부 2모, 콩 200g - 더 이상은 못 먹겠더라구요. [이외에는 커피도 안 마셨음] / 12시 이전 취침.
처음에는 두부와 콩으로 채운 배가 매우 허전하였습니다.
기력이 많이 없더라구요.
옆에서 음식 냄새가 나지만 아~ 맛있는 냄새라고 느껴지면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회사마치고 집에 가는 동안에도 생각보다 컨디션은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어가니 조금 힘들더라구요.
얼른 잤습니다. 물은 원하는 대로 마셨습니다.
둘째날
새벽녘 - 수박 한 주먹
아침 - 두부 반모 + 콩 50g = 갈아서 먹었습니다. [진짜 맛없는데, 바빠서 겨우 먹었습니다.]
점심 - 김밥 2 줄[식사 할 시간이 없는 관계로], 둥굴레 차
저녁 - 콩나무 + 호박 + 무채 = 비빔밥 [6시경 식사 마치고 금식] / 12시 이전에 취침.
새벽에 넘 배가 고파서 누워서 자는데도 어지러운 생각에 미칠 것 같았습니다.
기다시피 냉장고에 가서 조금 남아 있는 수박을 겨우 겨우 먹고는 다시 잠들었습니다.
좀 살것 같았습니다.
두부와 콩 먹을 시간이 없어 믹서기로 살짝 갈아보았습니다.
모양처럼 참 맛 없더군요. 다신 같이 섞지 않겠습니다.
먹고 난 뒤 몸무게를 확인 해 보았습니다.
할렐루야~
다이어트 하루만에 [2kg] 감량이라니. 정말 놀라운 결과 였습니다.
아~ 힘이 납니다. 열심히 해야지.
점심 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습니다.
점심 먹을 시간이 없어 간단하게 김밥과 둥글레차를 마시곤, 저녁은 6시경 비빔밥을 먹고, 물은 먹고 싶을 때
계속 먹었습니다.
셋째날
아침 - 두부 한 모 + 콩 150g
점심 - 닭 백숙 국물에 밥 1/2공기 + 닭 가슴살 조금
저녁 - 뷔페 : 결혼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5시경 식사 - 새우초밥, 국수, 해물 냉채 / 10시쯤 취침
애가 있고, 몰워킹 할 곳이 없어 못 하고 있습니다. 대신 집안 일하고, 퇴근시 1코스 전에 내려서 걷습니다.
평소에 아침 대신 [사과 1개] 와 [당근 1/2개]를 먹다 보니 하루 2끼 밥을 먹어도 크게 힘들지는 않지만,
[많은 양의 콩]을 먹는게 제일 힘이 드네요.
첫 날에는 정말 힘이 들어 정해진 양도 제대로 먹지 못하였는데, 이제 3~4일쯤 지나니 조금 괜찮네요.
[저녁 8시] 이전에 식사를 마치는 것도 조금 힘이 드네요.
6시 땡 퇴근해도 딸 아이랑 같이 집에오면 6시 40분 ~ 7시 사이.
옷 갈아입고 저녁 차리면 [8시] 거든요.
앞의 둘째, 셋째날은 주말이라 시간을 잘 지켰는데, 오늘부터 잘 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네요.
넷째날 [오늘] 부터는 두부 1/2모 + 콩 100~150g 으로 아침을 시작하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