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콩 다이어트
유치원에서 학부모들에게 책을 대여해 준다기에 생각업이 이것 저것 적었더니 [살잡이 까망콩] 을
가장 먼저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읽어 보았더니 별로 어렵지 않아 보이고 저두 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 해 봅니다.
작심 몇 일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 부터 시작입니다. 화이팅!! 2010. 6.11.
1. 콩은 [종가집 종가푸드샵] www.chonggafood.com 에서 2kg 21,500원에 구매했습니다.
- 검색시 [서리태]라고 하셔야 검색 가능합니다. 검은콩, 콩하면 안 나옵니다.
2. 콩은 씻어서 냉장고에서 불렸습니다. - 날이 더운 관계로..밥 할 때 사용하는 계량컵으로 [4컵] 했습니다.
- 다음에는 5컵 정도해도 괜찮겠어요.
3. 밥통에 넣고 [잡곡]으로 [취사]했습니다. - 물 밥 숟가락으로 7숟가락
- 다이어트를 하신 선배님들의 글들을 보니 콩을 찌다가 밥솥에서 물이 넘쳐서 낭감하셨던 경험담이 많더라구요.
성공하신 분이 7숟가락 넣어다기에 저두 그렇게 했습니다. 성공!!
- 주걱으로 콩을 저어보니 시커멓게 되었어요. 탄내는 안 나는데, 다음에는 물을 [한 컵] 넣어봐야 겠어요.
4. 콩은 식혀서 [200g] 씩 포장했습니다.
- 기존의 먹던 양이 있어서 책처럼 [150g]은 좀 적을 것 같아서요.
- 집에서 먹을 시간이 없어 [출근]해서 먹을려구 지퍼팩에 나눠 담았습니다.
5. 다이어트 시작!!
6.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헉헉. 잘 할 수 있을까..
7. 슈퍼에 들러 두부를 2모 샀습니다. 아침, 점심!! [2모 2,200원] 과자보다 싼 것 같음..
8. [생두부]를 깨끗하게 씻어서 먹었습니다. 아.. 맛이 없습니다.
9. 따뜻한 물에 살짝 데워서 먹었습니다. 음~ 부드럽군. 그래도 맛 없습니다.
10. 계속 먹었습니다. ㅠ.ㅠ 넘 싱거워서 안 넘어 갑니다. 물과 함께 겨우 [반 모] 먹었습니다. 힘듭니다.
11. [김치] 아주 조금씩 집어서 다 먹었습니다. 다행입니다.
12. [찐콩] 먹고 있습니다. 하나씩 먹고 있는데, 오~ 우 맛있습니다.
한 숟가락씩 먹으니 이상합니다. 다시 하나씩 먹고 있읍니다.
13. 입에 5~6개 정도씩 넣어서 한 쪽에 몰아 넣고, 한 개씩 씹습니다.
[맛밤] 이라고 작은 밤 아시죠? 그 맛과 아주 비슷합니다. 똑같은게 아닙니다. 걍 70%정도 비슷합니다.
14. 멋진 모습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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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콩을 저어 보니 주걱이 이렇네요.
기존의 먹는 양이 있어서 200g 준비
지퍼백에 한 끼씩 포장
지금 현재 나의 몸무게-저녁 먹고. 헉헉!! 키-166.5cm
울 딸램이보고 찍으랬더니 좀 흔들렸네요. 원래 다리 안 붙는데, 힘주고 있는 중^^